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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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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보카사」 중앙「아프리카」제국황제는 지난4월 수도「방기」의 교도소에서 어린이 약1백명을 학살한사건에 직접 참여했다고 이사건을 조사한「아프리카」5개국위가 16일 밝혔다.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사면위원회(앰네스티·인터내셔널)가 그같은 학살사건을 처옴 공개한후 「세네갈」 「리베리아」등 5개국변호사들로 구성된 조사위원회는 이날「다카르」에서 그간의 조사결과를 공개하면서 「보카사」황제가 학살을 직접 명령했다고 말했다.「인디아이에」 조사위원장은 목격자들의말을 인용하여 「방기」의「엔가르바」에 약2백50명이 억류돼 있었으며 그중 대부분이 어린이였다면서 약1백명이 학살된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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