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표를 "보냈다" "안 보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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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김광민과 「안토니오·세르반테스」 (콜롬비아)와의 WBA (세계 권투 협회) 「주니어·웰터」급 「타이틀·매치」가 18일에서 25일로 연기 된데 대해 입씨름 깨나 벌어지고 있다.
이 대전을 주최하고 있는 극동 「프러모션」측은 예정대로 18일에 거행하려고 비행기표를「세르반테스」측에 보냈다는 것인데 4인의 비행기표가 엉뚱한 곳으로 가버려 「세르반테스」측이 받지 못하고 말았다는 것.
그러나 일부에서는 「세르반테스」측이 비행기표를 받지 못했다는 것은 결국 보내지 않았다는 결과로 세계 「타이틀·매치」를 하면서 그렇게 허술할 수 없다고 비난하고 있다. 그런데 「세르반테스」는 11일 내한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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