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 4백2mm로 최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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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휴일인 5일 새벽부터 경남과 제주지방을 제외한 전국에 호우주의보(전북은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린 집중호우는 6일 상오11시 현재 ▲충남 서천군 판교면 4백2.5m를 최고로 ▲군산 3백21.6mm ▲전주 2백66.2mm ▲서울 31.6mm를 기록했다.
이 폭우는 특히 평창 2백44.7m, 정선 2백26.5mm, 원주·원성·영월 1백84.6mm 등 강원산간지방과 보령 2백68.5mm, 청주1백39.6m 등 충청지방 및 전북지방에 집중적으로 내렸다.
중앙관상대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강원북부에 호우주의보(4일 상오11시) ▲충청·강원에 호우주의보(5일 상오1시) ▲전북에 호우주의보(5일 상오7시30분) ▲전북의 호우주의보를 경보로 대체(상오10시) ▲전남 「경북에 호우주의보(5일 정오) 등을 잇따라 내렸다가 5일 하오6시에 모두 해제했으며, 6일에도 상오5시를 기해 서울·경기·강원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가 이날 상오7시를 기해 해제했었다.
관상대는 이번 집중호우가 한만 국경에 걸쳐있던 기압골이 4일 아침 중북부지방에 걸쳐 있다가 이날하오부터 북태평양고기압이 남하,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걸쳤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약화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게 되는 6일과 7일은 흐리고 산발적으로 소나기성 비가 오다가 8일부터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 같다고 예보했다.
5일부터 6일 하오2시 현재 지역별 강수량은 다음과 같다.(단위는 mm)
▲서울 31.6 ▲인천 69.9 ▲수원 58.7 ▲춘천 25.1 ▲서산 41.9 ▲대전 115 ▲속초 15.3 ▲강릉 25.5 ▲군산 321 ▲전주 266 ▲광주 64 ▲목포 2.6 ▲여수 16.2 ▲청주 139.6 ▲대구 45.7 ▲울진 49.4 ▲포항 19.1 ▲울릉도 12.9 ▲진주 17.2 ▲충무=11.6 ▲부산 13.6 ▲울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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