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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졸리V "타이미의 랩은 제일 맘에 안든다"…타이미 반응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바스코’ ‘쇼미더머니3’. [사진 ‘쇼미더머니3’ 캡처]

‘바스코’ ‘쇼미더머니3’ ‘스윙스’ ‘타이미’.

래퍼 바스코가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 등장해 프로의 랩 실력을 뽐냈다.

3일 오후 ‘쇼미니더머니3’에는 1차 예선 현장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언더그라운드에서 실력자로 손꼽히는 바스코가 깜짝 출연해 랩 무대를 선보였다. 누가 봐도 빼어났던 랩 실력을 드러냈다.

심사위원인 양동근은 “바스코가 지원자로 나오는 건 모순”이라면서 “굉장히 부담스럽다”고 고백했다. 타블로 역시 “굳이 들어야하나”라고 동의했다.

래퍼 산이도 “원톱이 한 명 있는데 바로 바스코”라고 말했다. 마스터우는 “‘쇼미더머니’가 담을 수 있는 그릇을 크게 벗어났다”고 밝혔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타이미와 졸리V 간의 신경전도 눈길을 끌었다.
졸리V는 타이미에 대해 “타이미의 랩은 제일 마음에 안 든다”며 그가 래퍼로서가 아닌 여자인 것을 강조해 랩을 한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에 타이미는 “여자 래퍼가 남자들과 동등한 선에서 대결해도 충분히 잘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며 당찬포부를 드러냈다.
타이미는 지난해 8월 한국 힙합신에 유래 없던 디스전 ‘컨트롤 대란’에 참여한 유일한 여성 래퍼로 화제를 모았다. 또 ‘쇼미더머니3’ 심사위원인 스윙스의 디스곡 ‘신세계’에서 스윙스가 사이먼디 비난한 것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당시 타이미는 “활발한 디스전은 정말 이례적이며 방향은 좋지 않더라도 북적거리고 활기 띈 모습이, 내용물은 썩었어도 겉모습은 축제가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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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코’ ‘쇼미더머니3’. [사진 ‘쇼미더머니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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