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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카메라점·섬유류직매장 화장품·가전품대리점 등 5업종|주1회 휴일제 실시|서울시 오늘부터 3단계 소비절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서울시는 4일 가전제품 판매점등 5개업종에도 새로 휴일제를 실시하고 영화상영시간을 1회씩 단축시키며 다방, 이·미용업소등의 햇빛가리개시설을 제거하는것등을 골자로한 3단계 소비절약방안을 마련, 이날부터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르면 지금까지 휴일제 적용대상에서 제외됐던▲가전제품대리점▲시계점▲화장품점▲「카메라」점▲섬유류직매장·대리점등 5개업종에 대해서도 주1회 휴일제를 적용한다.
또 시내 95개 극장에 대해 현재 상오10시부터 하루6회 상영되던 영화상영횟수를 1회 줄여 오전상영을 금지, 낮12시부터 하루5회씩 상영토록했다(공휴일은 종전과 같다).
다방, 음식점, 이·미용업소, 유기장등 햇빛가리개 시설을 일체 사용치 못하도록 했다.
서울시는 이와함께 시전역의 가로등 1만8천5백6개에대해 격등제릍 실시, 이 가운뎨 7천8백13개를 소등키로 했다.
그러나▲김포공항∼여의도·마포∼시청(마포로)▲효자동주변▲교량·「터널」·지하도▲「버스」정류장부근은 제외된다.
서울시는 이3단계 소비절약운동에 사화지도층의 참여를 촉진키 위해▲승용차 함께타기▲가정의례 지키기▲고급품·외제품 안쓰기 운동등을 펴는 한편 시자체적으로▲변두리 구청과 동직원의 자전거타기운동▲관용차량의사용 (사용) 금지등을 아울러 추진키로했다.
현재 주1∼2회 휴일제를 실시하고 있는 업소는▲요식업소▲주유소▲이·미용등 환경위생업소▲시장·백화점·「슈퍼마킷」▲양곡가공업소▲정육점▲도축장▲LPG충전소▲약국▲금은방▲가구점▲양장·양복점▲제화점등 5만6천8백개다.
상점의 휴일제는 법적근거가 있는것온 아니고 행정조치로 실시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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