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만 원 빼돌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광주】광주지검 김사일 검사는 2일 공금2천5백만 원을 횡령한 대한보증보험 광주지점 경리담당직원 박강자 양(24)을 업무상횡령혐의로, 박양에게 가짜송금전표를 발행한 조흥은행 광주지점 「온·라인」 담당직원 여순임 양(25)을 인장부정사용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양은 지난1월부터 7월29일 사이에 전남도교위 보험료로 납부할 2천5백만 원을 고객에게는 입금표만 떼 주고 회사장부엔 기재하지 않은 채 이를 모두 빼돌리거나 마치 본사에 송금한 것처럼 송금전표를 친구인 여양으로부터 받아 모두 빼돌려 가로챈 혐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