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화도 엠코타운, 실수요자 유혹 '착한 분양가' 조합주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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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규제 완화 등으로 내 집 마련 문턱이 낮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라면 지금이 내 집 마련에 나설 좋은 기회”라면서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어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싼 실속 있는 단지를 노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일대에서 저렴한 분양가가 장점인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주택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 남양주 화도 엠코타운 지역주택조합(가칭·조감도)은 7월 중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조합원 모집을 시작한다.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면적 59~84㎡ 총 1602가구 규모다. 대형 브랜드에 대단지 규모를 갖춰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서울~춘천간고속도로, 경춘선 복선전철, 수석~호평 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 도심까지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천마산군립공원, 송라산 등이 가까워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참사랑어린이집·장현유치원·화도초·심석중·심석고 등의 교육시설이 가깝다. 농협하나로마트·롯데마트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대형 건설사인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을 예정이어서 브랜드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 4월 현대엠코와 합병하면서 몸집이 커졌다. 합병효과로 인해 통합 법인인 현대엔지니어링의 합산 매출액은 약 6조원(2013년 기준)으로, 건설업계 상위 8위 정도다. 합병 실적이 반영되는 올해 시공능력평가 발표에서 톱 10 진입이 예상된다.

이 사업장은 여느 지역주택조합과 달리 토지를 100% 확보한 상태에서 주택조합 조합원 모집을 시작해 사업 안정성이 높다. 추가 토지 확보를 위한 시간과 비용이 절약되기 때문에 조합원 추가 부담금에 대한 위험이 낮다. 남양주 화도 엠코타운 지역주택조합 견본주택은 경기 구리시 인창동 562-37번지에 있다.

황의영 기자
분양 문의 031-557-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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