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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내 차 안에서도 웰빙바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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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음식습관과 건강을 추구하자' 는 뜻의 웰빙이 현대인들의새로운 스타일라이프로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가전 제품분야 외에 자동차 시장에도 주5일제와 맞물려 '웰빙바람'이 거세지고있다.

최근 현대자동차는 승차감을 강화한 프리미엄급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을 출시하면서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의식을 자동차 구입에 반영해 건강과 실내환경을 유지하는 각종옵션을 내놓고있다. 현대자동차가 내놓고있는 웰빙옵션은 탁한 자동차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실내공기청정기와' '자외선 차단유리' '안마시트기' '유해가스 차단장치''은사 시트' 등이다.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직접장착차량옵션 보다 저렴한 자동차용 실내청정기와 안마시트 등의 판매가 급증하고있다.일간스포츠 쇼핑몰 (ilgan-shop.joins.com)'에 MD 제태명 대리는 최근 추세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가정용 공기청정기 및 반신욕 욕조덮개의 판매가 점차 감소하는 반면 자동차용 안마 쿠션 및 공기청정기의 매출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대형 고급차량좌석시트에 적용되는 시트 안마기는 가격이 비싼 자체 옵션을 선택하는 소비자 보다는 저렴한 자동차용 안마쿠션 이나 안마시트기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구요".

특히 이 가운데 가장인기있는 상품은 중형차 이상 승용차에 선택사항인 실내 공기청정기로, 실내에서 발생하는 먼지나 담배연기등의 유해물질을 자동감지해 정화시켜주는 제품이다. 이 옵션은 특히 봄철 황사가 심할때 공기정화 역할을 톡톡히 하는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난달보다 30%이상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또, 운전자와 탑승자가 자외선에 노출돼 피부가 노화되고 백내장을 발생하는등 건강이 악화되는것을 막기위한것으로 자외선 차단유리가 알려지면서 자외선 차단 썬팅필름의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다.

실내로 유입된 유해가스를 자동감지해 차단하는 유해가스 차단장치와 시트에 항균기능의 은사(銀絲)를 포함시켜 음식물에 의한 시트오염과 악취를 막아주는 은사시트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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