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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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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문=30세의 남자입니다. 감기만 들면 입술ㆍ허벅지ㆍ손가락사이에, 심할때면 생식기부위에까지 시퍼렇게 멍이 든것처럼 반점이 생깁니다. 요즘에는 물집도 생기면서 몹시 가렵습니다. 이런 병은 왜생기는지요. 치료방법은 없읍니까. <박배환ㆍ 서울홍제동26>
답=일종의 「알fp르기」반응입니다. 감기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고 감기로인해 먹는 감기약 때문입니다.
감기약에 포함되어 있는 「피린」계 약물, 기타 진정제ㆍ「설파」제ㆍ항생제등이 이같은 약진(기진)을 잘 일으키는 요소입니다. 감기가 들어도 함부로 약국에서 약을 사먹지말고 피부과 전문의의 처방을 받도록 하십시오.
발진부위에는「스테로이드」계통의 연고를 바르고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야겠지만 진물이 흐를 정도로 심하면 전문의진료를 받아야합니다.<피부과전문의ㆍ 김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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