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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참여 돋보인 '의학 엑스포', 3년 뒤엔 어떤 모습으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 지난 27~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의학EXPO

최초의 대한민국 의학 EXPO가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한의사협회 제34차 종합학술대회인 “대한민국 의학 EXPO 2014”가 지난 27~29일까지 3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그간 의사 중심으로 진행됐던 학술 중심의 학술대회의 틀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고령사회와 미래의학'이라는 대주제 아래, 시민들이 고령사회, 건강백세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국민 건강 강좌와 체험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 다빈치로봇체험 교실

의료인을 위한 학술대회와 함께 전시장에서는 일반인도 참관하고 체험할 수 있는 △로봇인지 체험관 △Brain Fitness 센터 △고령 친화 종합 체험관 등의 다양한 전시와 △생명 살리기 체험과 생명존중 캠페인인 대규모의 응급처치술의 교육이 진행됐다.

예비의과학자의 진로탐색을 위한 △ 청소년 과학캠프 △의과대학 진학 심포지엄 등은 의대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다채로운 건강강좌는 건강한 노후를 꿈꾸는 중장년층의 발길을 끌었다. ▲성공적인 노후건강관리 ▲뇌미인: 치매 걸리지 말고, 걸리더라도 예쁜 치매가 되자 ▲건강백세, 운동이 길이다 ▲비뇨생식: 요실금 강의 ▲영화 속의 뇌과학 등의 강좌가 진행돼 다양한 건강 팁을 제시했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회의 배상철 사무총장은 “의료인과 비의료인이 소통하고 하나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최초로 의학엑스포 형태로 진행되는 종합학술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홍보가 부족해 참여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아쉬움의 목소리도 있다. 일반인의 참여를 도모한 최초의 의학엑스포 형태가 3년 뒤에 열릴 종합학술대회로도 이어질 지 숙제로 남아 있다.

▲ 건강강좌 '영화 속의 뇌과학'

▲ 어린이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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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아 기자 okafm@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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