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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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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문=28세의 주부입니다. 24세 때 첫아기를, 27세 때 둘째 아기를 낳았습니다. 그런데 둘째 아기를 낳은 뒤 4개월 째부터 얼굴에 기미가 생기기 시작해서 지금은 몹시 심합니다. 어려서부터 주근깨는 있었는데 이런 경우의 기미를 고칠 방법은 없습니까. <서울시 방배동35·박순영>
▲답=기미나 주근깨가 많이 생기는 원인은 첫째 화장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다음으로는 피부를 태양에 노출하는 시간이 많은 사람. 그밖에 임신중의 여성, 위나 간 그 밖의 소화기장애에 이상이 있거나 항진균제·무좀약·항생제·「호르몬」제 및 피임약 등을 장기간 복용하는 사람의 경우에 해당됩니다.
치료법은 태양에서의 노출을 가능한 한 줄이고 각종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여 피부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주의할 점은 피부표백「크림」사용을 금지하며 외과적 치료법을 사용할 때에는 전문의와 상의하여 치료받도록 해야겠습니다. <피부과 전문의·김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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