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해문제엔 「즉흥」피하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박정희대통령은 17일『신문에보니 한국미술5천년전이 열리고 있는「샌프란시스코」박물관은 조명장치가 훌륭해 미술품이 돋보인다더라』면서 박물관이나 문화재 보수에는 세계 일류 기술수준을 동원하라고 관계장관회의에서 지시.
박대통령은 창경원의 환경이 아직도 불결하다고 지적하면서 관람객이 많이 온다고 무제한 표를 팔지 말고「벤치」, 쓰레기수거등 여러 개선할점을 연구해 서민대중이 깨끗하고 질서있는 환경속에서 주말을 즐길수 있도록해야겠다고 했다.
환경청의 조속한 발족을 지시한 박대통령은『공해문제는 즉흥적이고 중구난방식으로 논의되면 혼란만 일으킨다』고 경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