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산지구 선거 투표지 검증하기로 대법원서 첫공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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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10대국회의원 선거소송 첫공판이 15일 대법원131호법정에서 대법원특별1부심리로 열렸다.
이날 전남함평-영광-의성지구 통일당 낙선자 조기감씨가 지역구선관위원장및 신민당당선자 이진연씨와 공화당당선자 금재유씨를 상대로한 선거및 당선무효소송 공판에서 재판부는 조씨가 신청한 투표지검증과 선거당시 난동을 부렸던 사람들에 대한 광주지법의 형사처벌기록 검증을 받아 들였다.
또 전북 군산-이리-@구지구 통일당낙선자 강근호씨가 지역구선관위원장및 공화당당선자 채영철씨와 신민당당선자 금현기씨를 상대로 낸 선거밍 당선무효소송 공판에서 재판부는 강씨의 투표지검증 신청을 받아들였다.
한편 경남남해상동지구 신민당낙선자 문궁직씨는 아직 청구취지가 불분명하고 소송대리인이 지정되지않아 다음 공판때 증거신청을 하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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