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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발전은 준법정신으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1일은 제16회「법의 날」. 법무부와 대한변호사협회는 1일 상오 중앙청회의실에서 이영섭 대법원장·김치열 법무장관·오탁근 검찰총장·양준모 대한변협회장 등 관계자 및 시민·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 대법원장은 기념사에서 『사회의 발전과 향상은 그 사회의 질서의식과 준법정신의 두께 및 길이에 정비례한다』고 말하고 『국민각자가 법질서를 존중하며 스스로 법을 준수한다는 정신을 갖춰 문화국민의 긍지를 지니자』고 말했다.
기념식에는 지난 9년동안 대전교도소의 무의탁수용자 29명에게 생활필수품을 지급하고 출소 후 직장까지 알선해주는 등 수형자들의 뒷바라지를 한 대전교통주식회사 회장 김희동씨(57)가 대통령표창을, 전남목포시 26개 동에 인권상담소를 설치하고 무료법률상담 등 서민권익보호에 앞장선 장규현씨(50·국제인권옹호 한국연맹 목포시지부 상임부위원장)와 지난 6년동안 경북 상주일대에서 생활법률을 계몽 강연한 차우진씨(49·사법서사)가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한편 대한변호사협회와 대한사법서사협회는 「법의 날」을 맞아 오는10일까지 무료로 법률상담과 소장·고소장 등을 작성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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