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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연휴 한국관광붐 하루 7천명씩 찾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황금연휴를 맞아 일본관광객들이 지난달 28일부터 하루평균 7천여명씩 김포와 김해·제주공항·부산항을 통해 들어오고 있다.
지난달28일의 경우 김포공항에는 총입국자가 4천9백8명으로 공항개항이래 최고를 기록했으며 이중 70%인 3천3백33명이 일본관광객이었다.
또 김포공항에는 5백여명, 부산항은 부관 페리를 통해 3천여명이 입국, 지난 2월11일의 일본건국기념일의 연휴 때보다 더 많은 관광대열이 줄을 잇고있다.
일본은 지난달 29일이 천황탄일로 공휴일인데다 일요일이어서 30일을 휴일로 정했고 3일은 일본헌법제정일, 5일은 어린이날이어서 연휴가 겹쳐 관광객이 붐비고있다.
이 때문에 KAL과 JAL은 이들을 수송하기 위해 정규항공편 외에 임시편을 운행하고 있으며 관광호텔도 우리 나라의 연휴와 겹쳐 대부분이 만원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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