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일, 북괴와 교류확대|한반도 평화위해 중공과 긴밀협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동경=김두겸특파원】방미중인「오오히라」(대평정방)일본수상은 한반도 평화유지를 위한 환경조성정책의 하나로 중공과 긴밀히 협조하고 북한과도 경제·문화면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자신의 뜻을「카터」미대통령에게 전할것이라고 일본의「도오꾜」(동경)신문이 1일 보도했다.
「오오히라」수상은 중공의 대북한영향력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일·중공,미·중공관계정상화를 고려, 중공과의 의견교환을 통해 한반도의 긴장완화에 일조할것』이며 『북한은 현재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태가 계속되고 있어 한국과의 경제격차 확대에 매우 초조해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은 앞으로 한국과의 우호관계를 중시하면서 북한과는 경제·문화등의 관계를 확대, 유지해 나갈 것』임을 「카터」대통령에게,전할 방침이라고 이 신문은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