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쌀3백50만섬 도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는 쌀3백50만섬(50만t)을 미국으로부터 긴급 도입키로 했다.
이농수산부장관은 1일 국민들이 소비할 식량의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3백50만섬의 쌀을 도입키로한 것은 쌀문제가 안보상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며 비상5백만섬이상의 비축이 필요한데 비해 지난해 정부수매양곡이 목표 1천1백만섬에 미달되는 9백41만섬에 그친데다 조절용 정부미방출이 많이 늘어 비축에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에 취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번 도입되는 쌀은 미국산으로 정부는 이미 쌀구매교섭을 위해 현지에 조달청관계자를 파견했다.
쌀 도입가격은 t당 2백50∼2백80「달로」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입에 필요한 소요자금은 KFX자금(정부보유「달러」)1억2천5백만「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장관은 올해 쌀수급전망은 지난해 이월`분 8백45만9천섬과 지난해에 생산된 4천25만8천섬 하계 4천8백71만7천섬이 공급되고 수요량은 식량소비 3천5백20만점(1인당 연소비량1백34.8kg), 가공용 5백50만5천섬 합계 4천70만5천섬으로 나라전체로 8백만섬의 여유가 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