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에 한-사우디 특화 제약단지 조성한다

사우디 Sudiar 지역에 추진되고 있는 Pharma Cluster 조성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여 한국 기술력으로 4개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Sudair 지역은 사우디 리야드에서 120 km 떨어진 지역으로 SPC社가 사우디 정부로부터 Pharma Cluster 조성을 위해 25년간 장기 임차 계약한 곳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25일 사우디 제약기업인 SPC社(Sudair Pharma Company)와 '한-사우디 제약단지 설립'을 위한 4件의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사우디 제약단지는 사우디 SPC社와 한국기업이 참여하여 사우디 Sudair지역에 2억달러 규모의 항암제, 수액제, 바이오시밀러, 순환기치료제 등 4개 공장을 5년내 설립하는 프로젝트로다.

양해각서(MOU) 체결로 보건복지부를 비롯하여 일동제약, 중외제약, BC월드제약 등 3개 한국기업이 본 프로젝트를 위한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복지부와는 한-사우디 제약단지 설립을 양국이 공동 협력아젠다로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약관련 자문, 기술이전 지원, 인적교류, 정보공유, 국제협력모델 공동개발 등 양국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각 기업별 양해각서(MOU)에는 일동제약과는 항암제 공장설립 및 기술이전(공장건설, 설비, 인력 교육, 운영 등을 포함하는 Turn-Key 방식으로 추진)이 포함된다.

중외제약과는 수액공장 건설(turn key 방식)과 수액제 등 19개 주요품목 수출과 기술이전을, BC월드제약과는 고혈압제제, 발기부전치료제, 항생제, 소염제 및 DDS(약물전달시스템) 제품 등 17개 품목에 대한 기술이전과 주요 의약품 원료(Bulk)를 수출하는 내용 등이 담겨져 있다.

.

[인기기사]

·현금영수증 발급 안하고 진료비 깎아준 병원, 결국 과태료 폭탄? [2014/06/25] 
·연구중심병원 연구경쟁력 서울아산병원-삼성의료원이 최하위권 [2014/06/25] 
·연구중심병원 연구경쟁력 서울아산병원-삼성의료원이 최하위권 [2014/06/25] 
·대형병원이 경영이익 줄이려 꼼수부렸다 [2014/06/25] 
·No.283 연구중심병원 연구경쟁력 서울아산병원-삼성의료원이 최하위권 [2014/06/25] 

이민영 기자 tia@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 기사는 중앙일보헬스미디어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앙일보헬스미디어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