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이준기, 칼로 기녀 옷고름를 베는 순간…'아차'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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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사진 나우엑터스]

 
‘조선총잡이’.

배우 이준기(32)의 화려한 검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우 이준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6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KBS2 새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 이준기는 검을 자유자재로 휘두르며 현란한 검무 솜씨를 뽐내고 있다.

이 장면은 25일 첫 방송에서 기녀의 옷고름을 칼로 베며 화려한 검무를 선보이는 장면이었다. 이준기는 특유의 날카로운 눈매와 반전된 부드러운 미소로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무엇보다 어렵고 까다롭다는 검무을 수준급으로 연기했다는 평이다.

소속사인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검무 장면은 이준기의 ‘조선총잡이’ 전체 첫 촬영분이었다. 첫 촬영부터 검을 쓰는 장면이라 걱정한 것도 사실이지만 완벽한 호흡으로 해내 정말 깜짝 놀랐다. 카메라가 꺼진 후에도 칼을 손에서 놓지 않고 계속 연습하고 오히려 다른 아이디어를 내는 모습에 역시 이준기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고 말했다.

‘조선총잡이’는 격변하는 개화기 시대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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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사진 나우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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