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핵발전소 사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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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해리스버그29일AP합동】냉각장치의 과열로 28일 최악의 핵누출사고가 발생한 미국「펜실베이니아」주 「드리마일」도핵발전소는 이사고로 원자로심(심)에 손상을 입은것이 분명하며 29일 현재 환기장치와 냉각수제거장치를 통해 방사능누출이 계속되고 있다고 미연방핵규제위원회 (NRC) 가 밝혔다.
NRC는 사고발생직후 자동적으로 페쇄된 이 핵발전소건물내부의 방사능은 평상시 대기중의 방사능함량보다 1천배나 높고 치사량의 8배나 되는 높은 수준의 방사능에 오염돼 있으며 원자로를 둘러싸고 있는 두께1.2m의 두꺼운「콘크리트」벽을 통해 2km이상의 거리까지 방사능이 조사 (조사)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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