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등 상대로 미 불법비자 팥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붸노스아이레스20일 UPI동양】「아르헨티나」 연방경찰은 20일 「붸노스아이레스」주재 미영사관 직원과 짜고 「아르헨티나」인과 한국인에게 위조 「비자」를 만들어 팔아온 일당 15명을 모두 붙잡았다고 발표했다. 「아르헨티나」연방경찰은 이들 범인이 만든 위조 「비자」가 1백만 「달러」 어치에 달한다고 밝히고 이들은 전과기록이 있거나 정치성분 때문에 미국 입국 「비자」를 얻을 수 없는 「아르헨티나」인 및 미국 「비자」를 얻기 힘든 한국인에게 이들 위조 「비자」를 팔아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위조 「비자」가 1건에 1천∼3천 「달러」씩에 거래됐다고 전하고 주범은 미영사 비서로 일하고 있는 「기예르모·알레한드로·폴로크」(29)라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