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불상』영문판 펴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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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우리나라의 불교문화를 체계적으로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방대한 영문책자 『세계의 불상』(The Image of the Buddha)이 나왔다.
「유네스코」본부가 펴낸 이책은 「유네스코」한위를 비롯한 일부「아시아」국가들의 요청으로 지난69년11월에 열린「아시아」지역불교예술전문가회의의 간행결정에따라10년간의연구·조사끝에만들어진것.
여기 수록된 우리나라 자료는 황수영교수(동국대박물관장)의 책임하에 집필, 선정된 것들로 이 가운데는 국립박물관소장의 반가사유상을 비롯, 6점의 「컬러」사진과 6점의 흑백사진등이 실려있다. 또 총6장으로 구분돼 기원전 3세기부터 15세기까지의 불상을 다루면서 우리나라의 불교문화유적들과 그 문화적 가치들이 시대순으로 소장하게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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