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브라틸로바 석권 여자테니스·단 복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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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댈라스(미 텍사스주) 4일AP합동】「체코」의 망명「테니스」선수「마르티나·나브라틸로바」(사진)는 4일「댈라스」에서 폐막된 상금 20만「달러」의 여자「테니스」순회대회 결승에서 숙적인 미국의「크리스·에버트」를 2-0(6-4, 6-4)으로 물리치고 우승, 상금 3만5천「달러」를 획득하는 한편 복식에서도「앤·스미드」와 한 조를 이뤄 역시「에버트」-「로지·카잘즈」조를 2-0(7-6, 6-2)으로 이겨 단·복식을 휩쓸었다.
한편「싱글·세트」로 열린 3, 4위 개인전에서는 미국의 신예「트레이시·오스틴」(16)이 영국의 노장「버지니어·웨이드」를 6-3으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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