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공단 49만평 정비계획승인 12개 길이 새로 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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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6일 영등포구 구로공단 주변 49만여 평의 정비계획에 대한 건설부 승인이 남에 따라 곧 이일대의 도로건설 및 광장조성 등에 따른 측량을 실시, 지적고시를 할 계획이다.
건설부가 최근 승인한 구로동 공단주변 정비계획을 보면 구로동100일대 49만4백20평을 준 공업지역에서 주거 및 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 구로역∼봉천동간에 너비 40∼80m, 길이 7천5백50m의 도로 등 12개 도로(총연장 46·91m)를 신설하고 영등포구 신도림동 360일대에 1만7천3백평 규모의 광장을 만드는 등 7개 광장(총9만1천4백15평)을 설치하도록 돼있다.
구로동정비계획은 공단일대의 무허가, 불량건물을 연차적으로 정비해 지역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12개 도로는 다음과 같다.
▲구로동∼봉천동 ▲신길동∼구로동=너비 40m·길이3천7백m ▲신도림동∼신정동=너비35m·길이 2천2백m ▲신도림동∼신림동=너비 45m·길이2천6백m ▲신길4동∼구로동간=너비 30m·길이 4천6백50m ▲도림교∼동구로국교=너비 80m·길이 1천7백10m ▲도림교∼안양천=너비 40m·길이 9백m ▲구로역∼가리봉동=너비 35m·길이 1천7백50m ▲구로5동∼구로6동=너비 35m·길이1천9백50m ▲문래동광장∼신길동광장=너비 35m·길이1천4백m ▲문래동4가∼신도림동=너비 30m·길이1천3백m ▲구로동∼등촌동=너비 30m·길이6천2백3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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