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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스피리트 훈련에 소·중공의태도상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소련과중공의언론들이 현재 한국에서 실시중인 「팀·스피리트79」한미연합훈련에관해 상반되는 대조적인 반응을보여 주목되고 있다..
소련은 「타스」통신을 비롯, 「모스크바」방송등을 동원해 「팀·스피리트79」가 시작되기 훨씬전인 지난달20일부터 이 훈련이 한미간에 「전례없는 대규모군사연습」으로 동북아평화에 『긴장을 고조시킨다』고 간단없는 비난조의 논평을 계속해왔다.
그러나 중공의 언론들은 일체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지난2일 「팀·스피리트79」를 이유로 군사조처의 번복을 발표한 북괴「인민무력부」대변인성명을 아무런 논평없이 인용보도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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