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극동함대를증강 항모민스크등 합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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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26일 AP합동】소련은 중공·「베트남」전이 장기화되자 흑해에 있는 4만t급의 항공모함「민스크호를 소련태평양함대에 합류시키기위해 출항시킨한편「미사일」로 무장한 대형구축함 순양함 급유함들과 TU95전자정찰기등이 일본열도주변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등 소련의 극동군사력이 극적으로 증강되어 주목되고 있다.
또「하노이」로가는 보급물자를 실은 소련과 동구수송기들이 인도「캘커타」에서 재급유를 마치고「하노이」로 떠나기 시작한것으로 「캘커타」공항소식통들이 전함으로써 소련및 동구동맹국들의 대「베트남」군사원조가 본격화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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