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호 체계 바꿔 보행자 위주로 하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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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정상천 서울시장은 20일 확대 간부 회의에서 자동차 위주의 교통 행정을 보행자 위주로 바꾸고 도로 여건에 맞는 신호 체계를 개발, 보도「블록」과 뒷골목을 정비하라고 지시했다.
정 시장은 자동차 위주의 교통 행정은 과거 교통량이 적고 도로가 2차선이었을 때의 행정으로 현재와 같은 4∼6차선 도로에는 맞지 않으며, 이 때문에 노약자나 어린이들이 미처 길을 건너기도 전에 신호가 바뀌어 길 한가운데서 당황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 신호 체계를 보행인에 불편이 없도록, 시정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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