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욕탕 14개 세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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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17일 영세민1천명이상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성동구 하왕십리2동등14개 지역에 올 안에 공중목욕탕 14개를 만들기로 했다.
공중목욕탕을 새로 짓기로 한곳들은 영세민들이 집단 촌을 이루고있으면서도 인근에 목욕탕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곳들로 14개 가운데 8개는 4월말까지, 나머지 6개는 8월말까지 만들기로 했다.
새마을목욕탕의 설치·운영은 ▲개인에게 신규허가를 내주어 운영하는 방법과 ▲독지가 또는 주민들이 운영체를 구성, 운영하는 방법 ▲시에서 직접 설치, 직영하거나 위탁 경영토록 하는 방법 등이 검토되고 있으며 영세민에게는 무료 또는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새마을목욕탕을 짓기로 한곳은 다음과 같다.
▲성동구 하왕십리2동 ▲성북구 하월곡동 산2 ▲도봉구상계2동 ▲마포구염리동14 ▲영등포구시흥2동산89 ▲관악구사당3동 ▲강남구 마천동 ▲서대문구 녹반동 산1(이상 4월말까지) ▲도봉구 중계동 ▲관악구 봉천5동·봉천2동 ▲강남구 거여동·방이동·송파동(이상8월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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