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과 중공의 상해를 겨냥, 활짝 나래를 폈다.
청소년축구대표 후보선수들이 l2일 효창구장에 집합. 서서히 밀려오는 새봄의 훈기를 힘껏 들이마셨다.
8월의 제2회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일본동경)와 10월의 제21회「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중공상해)를 목표로 한 장장 6개월에 걸친 특별장기 강화훈련의 첫 발을 내디딘 것이다.
김영철(한전)을 주장으로 한 42명(첫날 6명 불참) 은 김찬기 감독과 임창수·김호「코치」의 지도아래 오는28일까지 합동훈련을 갖고 3월초에는 열흘동안 모 특수부대에 들어가 체력 및 정신력강화를 위한 특별훈련을 받기도 한다.
이들은 3월10일께 25명 규모로 엄선되어 명실상부한 청소년대표가 된다.
동경세계대회에는 북한도「러시아」대표로 출전하므로 또 한번 남북의 대결이 실현될 지도 모르는 일-.
작년 대표 중엔 김영철 외에 김명관(한전) 송영석 (한양대 입학) 이길룡 이상룡 이태호 김석원 (이상 고려대 입학) 박윤기 (서울 시청)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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