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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집행부 총 사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김택수 체육회장이 이끌어온 대한체육회 집행부가 12일 이사회를 열고 총 사퇴했다.
이러한 결의는 이미 박종규씨 (10대 국회의원 당선자·대한사격연맹회장) 가 차기 대한체육회장으로 내정되었기 때문에 오는 15일 정기총회를 앞두고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기 위해 취해진 것이다.
김택수 회장 및 이종갑·최재구·이종하 부회장 등 집행부는 작년 총회에서 선임되어 임기를 남겨 놓고 있으나 김회장이 작년 말「방콕」「아시아」경기대회를 마친 후 징계활동에 전념한다는 이유로 사의를 표명함으로써 집행부 개편이 불가피해 졌었다.
한편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도 14일 위원총회를 열고 김택수 위원장의 사퇴와 함께 일괄사임, 15일의 체육회총회를 통해 역시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게 된다.
또 체육진흥재단도 12일 이사회를 열고 당연직을 제외한 이사 전원이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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