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선심공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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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구정을 앞두고 대부분의 기업체들이 공장근로자들에게 2∼5일간씩 휴가를 줄뿐만 아니라 「보너스」와 여비를 지급하거나 전세「버스」를 동원하는 등 귀향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구로수출공단의 경우 신정 때와는 달리 대부분의 업체가 2∼5일간씩 휴가계획을 세우고 「보너스」를 50∼1백%씩, 여비는 3천∼1만원까지 지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
H물산 구로공장의 경우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휴가계획을 세웠으며 구정상여금 1백%를 지급하고 지방근로자들을 위해 서무과직원을 총동원, 귀향차표 구매작업에 나섰다.
S물산의 경우도 27∼30일까지 휴가계획을 세우고 왕복여비 1인당 3천원씩 지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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