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귀빚는 세탁비누 일부업체서 외제 들여올 준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시중의 세탁비누품귀가 심해지자 일부 무역업체들이 외제비누를 들여올 준비를 갖춰 늦어도 구정까지는 첫선을 보이게 될 것같다.
품귀원인은 세탁비누원료인 우지의 국제시세가 지난해에 비해 t당 1백「달러」 정도가 올라 최고 6백10「달러」선에 육박하고 있으나 국내가격은 그대로 묶여있어 유명「메이커」들이 생산을 기피하고 있기때문.
이에따라 시중상가에서는 도매 1백20원하는 5백50g중량의 비누가 2백원까지 하는가 하면 합성세제 내지는 「샴푸」등과 끼워파는등 불공정거래가 성행하고있는 실정.
가격을 풀지않는한 이러한 품귀는 좀처럼 해소될 전망이 흐린데 외제가 수입될 경우 미산 「아이버리」 세탁비누 한장당 5벡원선은 될 것 같다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