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교부는 고려대에 응시한 축구선수 김창효(부산상고)가 다시 연세대입학 시험에 응시토록 지시, 귀추가 주목된다.
문교부는 지난 16일 고려대에 보낸 공문에서 『김창효는 작년 9월의 운동선수 「스카우트」방지에 관한 지시에 따라 출신학교장의 추천이 있어야 대학선수등록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으므로 설령 고려대에 입학이 허가된다 해도 선수생활을 계속할 수 없으므로 출신학교장이 추천한 연세대에 응시토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부산상고교장은 지난 l월5일자로 김창효가 연세대에 응시토록 입학원서를 발급했다.
연세대는 고려대가 김창효를 강제로 데려가 입학시험을 치르게 했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