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사는 대만농촌…논일하다「다이어」반지 잃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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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해에 수출 1백27억 「달러」,해외 관광객 1백28만 명 유치를 기록하여 우리나라와 경쟁관계에 있는 자유중국에서 최근 벼베기를 하던 한 농부가 끼고있던 「다이어먼드」반지를 잃어버려 우리 농촌과는 퍽 대조적.
자유중국 도현지방에 사는 견만금씨(50)라는 농부가 이웃집 벼베기를 돕다가 끼고있던 대만화 4만원(한화 약50만원)상당의「다이어먼드」반지를 잃어버렸다는 것.
견씨는 온동네 사람들과 합심하여 논바닥을 몇 차례 뒤졌으나 끝내 찾지 못했다고 대만신문들이 보도.
대만농촌이 잘살고 있다는 간접적인 선전인 것도 같지만 아뭏든 대만농촌이 풍족한 것만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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