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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탁구 대표 6명 선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남자부의 김완(신진공고) 조동원(삼양식품) 손성순(대우중공업)과 여자부의 이수자(시온고) 김경자(시온고) 안해숙(부산계성여상)이 평양세계탁구대회 파견 남녀국가대표로 선발됐다.
7일 서울대광고 체육관에서 폐막된 제35회 평양세계탁구선수권대회 최종선발전에서 여자부의 이수자는 19승1패(정경자에만 패배)로 수위를 차지했고 안해숙은 정경자와 3위를 놓고 치열한 접전 끝에 모두 15승5패, 「세트」득실점도 33-15로 동점을 이뤄 결국 승자승 원칙에 따라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정경자는 마지막 경기인 박말연(문영여중)에게 2-0으로 어이없이 완패해 탈락했다.
남자부의 조동원은 고교생인 김완과 16승3패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득실차에서 34-31로 뒤져 2위로 밀려났다.
한편 대한탁구협회는 8일 이사회를 열어 3위 입상자와 남녀 각각 2명씩을 더 뽑아 10명으로 대표「팀」을, 그리고 남녀3명을 뽑아 상비군을 구성해 오는 20일부터 합숙훈련에 들어가기로 했다.
▲남자부종합순위=①김완(신진공고) 16승3패 ②조동원(삼양식품) 16승3패 ③손성순(대우중공업) 15승4패 ④박이희(성무) 14승5패 ⑤유시흥(강원성수고) 14승5패(순위는 「세트」득실차) ⑥윤길중(삼양식품) 13승6패 ⑦김기택(청주고) 11승8패 ⑧이경철(신진공고) 11승8패 ⑨오병만(청주고) 10승9패 ⑩이재동(청주고) 10승9패(순위는 「세트」득실차)
▲동여자부=①이수자(시온고) 19승1패 ②김경자(시온고) 18승2패 ③안해숙(계성여상) 15승5패 ④정경자(대성여상) 15승5패(순위는 승자승) ⑥박홍자(서울신탁은) 14승6패 ⑥윤경미(문영여중) 13승7패 ⑦이경애(계성여상) 12승8패 ⑧황남숙(성수여상) 12승8패(순위는 「세트」득실차) ⑨신명숙(대한항공) 11승9패 ⑩김현옥(서울신탁은) 10승10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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