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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접촉 벌이는 최 총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개각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으나 개각 통고는 최규하 총리와 청와대 비서진이 분담, 개별 통고했을 것이라는 것이 일반 관측.
21일 하오 남덕우 부총리가 최 총리를 방문, 단독으로 밀담을 나눴고 법무로 옮겨가는 김치열 내무도 22일 상오 최 총리와 25분간 단독 대좌.
김 장관은 『유정회 3기 의원 선출관계 종합보고를 하기 위해 들렀다』고 방문 이유를 얼버무렸다.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취임할 김계원씨는 김정렴 실장과 최근 2시간이나 만나 요담 했다는 후문.
한편 총리실과 총무처에서는 23일 새 각료에 대한 대통령의 임명장 수여와 다과회 「스케줄」을 확정해 놓고 있으며 22일 하오 4시로 예정된 정례 국무회의 일정은 변동이 없어 개각은 이날 하오 늦게야 이루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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