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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항공기 제작기술 향상 위해 2백명 미국에 유학-내년부터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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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3일 합동】한국은 국산 민간항공기 및 전투기 제작능력의 조속한 향상을 위해 대한항공(KAL)이 주도가 되어 한국의 항공관계대학의 학생 및 KAL의 기술과 2백명을 선발, 배년초부터 미국의 유명한 항공관계대학인 노드럽 대학 캘리포니아주 잉글루드 소재)에 매년 수십명씩 유학시키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보았다고 3일 발표했다.
워싱턴의 KAL지사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조중훈 KAL사장이 지난 1일 협정을 체결함에 따라 한국의 항공유학생들은 고도의 미국측 항공제작기술을 습득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계획에 따랄 KAL·인하대학교 및 항공대학에서 선발되는 기술자 2백여명을 내년초부터 수10명씩 노드럽 대학에 몇달 기간으로 유학시켜 기술을 스븍하도록 했다.
노드럽 대학은 F5 프리덤·피이더 전투기 전문제작사인 오드럽 회사와 같은 재단에 속하는대학으로 미국에서 항공기제작사로서는 보잉이나 더글러슬 사 등과 함께 유명하다.
한편 KAL은 노드럽 대학과의 관P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에 자매결연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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