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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브로커, 5백명에" 면허증 내준다|5천만원 거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지검 성북지청 수사과는 1일 자동차운전면허 「브로커」 최남현씨(53·성동구 응봉동 160의65)를 변호사법위반혐의로, 이상남씨(29·동일자동차학원원장)등 4명을 변호사법위반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동일자동차학원 원장 이씨는 강남구 삼성동 자동차운전면허장 부근에서 대서소를 하는 최씨등과 짜고 운전면허 응시자들에게 시경면허계 직원을 통해 면허를 내주겠다며 76년12월부터 지금까지 5백20명으로부터 1인당 6만∼15만원씩 모두 4천8백여만원을 받아온 혐의다..
검찰은 서울시경 면허계 직원들이 관련돼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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