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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석유산업 마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테헤란(이란) 31일AP합동】세계 제2의 석유수출국 「이란」의 석유 및 「가스」 노동자들이 31일 임금인상 및 정치적 자유보장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하여 「이란」의 젖줄인 석유산업을 마비시키고 대외석유수출을 중단시킴으로써 계속되는 반정부소요로 정치적 혼란에 직면한 「이란」은 새로운 경제위기에 봉착했다.
「이란」 방송은 3만7천명의 「이란」 국영석유회사(NICO) 소속 정유공장노동자들이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하루 5백만 「배럴」에 이르마있는 우유수출이 중단되고있다고 보도하고 이밖에 NICO에 공급되는 원유공급마저 위협받음으로써 3천4백만 「이란」 국민의 경제가 혼란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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