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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용발전기 10대 구입|한전, 휴전때 수용가 위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한국전력은 각종 전기공사나 불의의 사고로 인해 휴전이 될 때에도 전기가 꼭 필요한 수용가를 위해 비상용 발전기 10대를 새로 구입키로 결정.
2억3천만원을 들여 구입하는 이 발전기는 1백kw짜리 3대와 3백kw짜리 3대로 국내발주가 가능한 1백kw짜리는 연내에, 3백kw짜리는 내년초까지 도입한다는 것.
한전은 현재 서울·대구·대전지점등에 5대의 발전기를 보유하고 있으나 성능이나 절대량이 부족하여 주요시설 및 기관에 불편을 주어 왔던 점을 감안해 앞으로는 이동형의 이 발전기로 필요한 지역이나 시설에 발전을 할 수있게 됐다고.
그러나 발전비용이 많이 들어 가급적 꼭 필요한 곳이 아니면 이용율을 줄일 계획이기 때문에 서민들에겐 별 볼일이 없을 것 같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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