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보-포철패권 다툼 실업축구 서울시청 힘겹게 눌러 자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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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자동차보험과 포항제철이 제2회군·실업회장배쟁탈축구대회의 패권을 놓고 6일 맞붙게됐다.
5일 서울효창구장에서 벌어진 준결승전에서 지난해 우숭「팀」인 자보는 FW주태정의 결승 「골」로 서울시청 1-o, 포철은 충의를 승부 「킥」으로 각각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이날 자보는 서울 시청을 맞아 전반31분께 HB이강조가 문전에서 찬 「볼」이「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오는 등 3∼4차례의 불운으로 득점치못하다가 후반들어 기습중 37분께 왼쪽 「코너」부근에서 FW최태길이 문전으로 띄워준「볼」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 받치고 있던 FW주태정이 그대로 「헤딩」, 결승점을 뽑아 1-o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한편 호화진용의 포철은 패기의 충의를 맞아 시종 우세한 경기를 벌였으나 연장전에서도 득점 없이 비긴 끝에 승부차기에서 3-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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