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조씨 답변서에 불만|한국 정부를 공박할지도-미 하원 윤리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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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김건진 특파원】미 하원 윤리위원회는 3일 「글라이스틴」 주한 미대사와 「리치」 미국무성 한국 과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김동조씨의 답변서 처리 문제를 토론했다.
비공개로 4시간 동안 계속된 이 회의에서는 김동조씨의 답변이 불만스러운데 대한 윤리위의 대응책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리위의 한 소식통은 하원 윤리위가 금명간 김동조씨와 한국 정부를 공박하는 성명서를 발표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한편 3일 하오 주미 한국 대사관이 주최한 개천절 기념 「리셉션」에 참석한 「글라이스틴」 주한 미대사는 김동조씨의 답변 서한 문제에 관해서 『일체 「노·코멘트」』라고 언급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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