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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살인강도|2명 모두 검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속보=서울강남구 삼성동 도끼살인강도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범인2명중 달아났던 차재석(27·폭력전과2범·서울 용산구 리태원동243)을 21일 하오8시30분쯤 서울용산구갈월동 모 다방에서 붙잡았다.
범인 차는 이날 상오4시50분쯤 삼성동에서 달아난후 서울시내를 떠돌다 하오3시쯤 서울 중구 을지로3가에서 애인 이모양(19)을 만나 평소에 잘가던 다방에 들어가려다 잠복 근무중이던 형사들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달31일 새벽 서울마포구연남동257의18 김동협씨(29)집에 들어가 등산용도끼를 휘둘러 가족들에게 중상을 입히고 현금과 팔목시계등을 빼앗아 달아났었던 범인임을 밝혀내고 이들이 빼앗아 갔던「롤렉스」「라도」팔목시계등을 압수했다.
이들은 10여년전부터 서울용산구이태원동에서 같이 자라난 사이로 범인 차는 도배공으로,범인 이동보은 서적외판원으로 일해왔었다.
범인들은 여자들을 사귀면서 용돈이 달려 범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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