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장 연습하던 중학생 합천서 또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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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31일 하오3시쯤 경남 합천군 봉산면 송림리 봉산중학교(교장 이익상·49)교정에서 체력장연습을 하던 3학년2반 조삼선군(15)이 심장마비로 숨졌다.
조군은 같은반 학생60명과 함께 하오1시부터 2시까지 체력장에 대비한 윗몸 일으키기를 4번한뒤 농구대밑에서 쉬고있던중 갑자기 마비증세를 일으켜 조극래교사(29)가 인공호흡을 시켰으나 깨어나지 않아 거창 적십자병원으로 옮기는 도중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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