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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폭락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런던29일 로이터합동】 미국 중앙은행의 대외차입지준율 철폐와 7월중 미국 소비자물가 하락 등 「달러」화 가치를 회복시킬 호재가 연속 발표됨으로써 「도오꾜」 (동경) 환시에서 7월 하순 이후 5주만의 최고시세를 시현하는 등 세계 주요 외환시장에서 강력한 반등세를 보이던 「달러」화는 29일 미 상무성이 7월중 무역수지적자가 사상 네 번째로 큰 29억9천만「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하자 급전직하로 곤두박질을 쳐 폭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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