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담배에「필터」만 가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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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개나리「아파트」8동 210호 이규택씨(36)는 19일「필터」로만 잘못 만들어진「선」담배(사진)1갑을 들고 중앙일보에 찾아와『「필터」로만 채워진 불량담배를 팔고있다』고 고발했다.
이씨는 16일 밤 서울무교동 담배 가게에서「선」1갑을 사서 뜯어보니 20개비가 모두「필터」로만 채워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씨는『전매청이 최근「선」담배의「필터」를 미제「켄트」와 같이 다공성「필터」로 바꾸어 시판한다더니 오히려 불량품을 만들어 내느냐』고 분개했다.
이 같은「필터」담배는 17일 거북선 담배에서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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