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40여명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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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현대「아파트」특혜 분양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부는 17일 2차조사대상자 3백64명 가운데 공무원은 지금까지 밝혀진 16명 이의에도 3, 4명이 더 있는 것으로 밝혀내고 이들 공무원들에 대한 분양이 뇌물성이 있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수사를 벌이고있다.
이로써 2차조사대상자 가운데 공무원을 포함한 국영기업체 임·직원 등 공직자 특수분양자는 40여명 선으로 늘어났다.
검찰관계자는 이번 2차조사대상자들의 대부분이 일반인들로 반포·잠실·영간· 여의도· 분당지구 등지를 무대로 한 전문적인 부동산투기꾼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이들에 대한 세금추징을 국세청에 의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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