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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예시 11월 7일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문교부는 79학년도 대학입학예비고사를 11월7일(화요일)전국 19개 지구에서 실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문교부가 발표한 예비고사 일정에 따르면 ▲원서접수 9월15∼26일 ▲고사일 11월7일 ▲합격자 발표 12월28일이며 고사과목은 78학년도와 마찬가지로 국어·국민윤리 및 사회·수학·과학·국사·외국어(영어·불어·독어·중국어·일어·「에스파니아」어 중 한 과목)·실업(공업·농업·상업·수산·해양) 또는 가정(여학생에 한함) 등 7개 과목이다.
고사방법은 4지선다형으로 교과서중심의 문제를 출제하며 3백40점 만점이다(체력검사점수 20점 포함).
또 실업계열은 종전처럼 실업과목 중 동계과목을 의무적으로 선택토록 했다. 79학년도부터 전문학교가 전문대학으로 개편됨에 따라 전문대학 지원자도 예비고사에 응시, 합격해야하며 재수생수가 계속 느는 것을 막기 위해 올해부터 3회 이상 응시자에 대해서는 예비고사성적 중 3점을 감하는「3점 감점제」가 적용된다.
한편 산업체근무자 중 야간대학에 진학하려는 사람과 예·체능계 특기자도 심사를 거쳐 예비고사합격을 인정토록 했다.
올해 예비고사 응시자수는 작년의 32만여 명보다 약10만 명이 증가한 42만여 명으로 문교부는 추계했다. 합격자는 일반대 17만 명, 전문대 16만 명 등 33만 명 선으로 예상된다.
한편 문교부는 응시자의 편의를 위해 강원도 원주와 경남진주지역에 2개 고사장을 추가로 지정했다.
따라서 고사지구는 ▲서울·부산=교육청 단위로 6개소 ▲강원=춘천·강릉·원주 ▲경기=인천·수원 ▲경남=마산·진주 등이며 기타 도는 도청소재지에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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