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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호서 1주일간 잉어 2백수 낚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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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오랜만에 장마는 끝났지만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주말은 파로호의 잉어낚시를 제외하곤 붕어낚시는 모두 잔챙이에 그쳤다. 이렇게 더울 때는 낮 낚시보다는 밤낚시가 바람직하다.
○…파로호의 잉어 낚시는 물이 안정되면서 성적을 내고 있다.「서부」가 상무릉·월명리 등에서 이용세씨 82cm, 김창수씨 80cm 등 1주일간 1백50여수의 잉어를 했고「현대」도 다리골에서 이상수씨가 75cm를 올리는 등 1주일동안 모두 2백수 근처의 잉어를 올렸다. 「풍작」「중앙」「신서부」「청량」이 이곳서 합동으로 개최한 잉어 낚시는 최대환씨 66·7cm가 최대어.
그런데 당일 낚시가 불가능한 파로호는 사전에 충분한 정보와 준비가 필요하다. 성적 또한 1주간의 합계이기 때문에 모두가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아두어야 한다.
○…붕어낚시는 모두가 잔챙이. 신평의「한수」가 우상룡씨 32·6cm등 월척 2수를 했고 전체 조황은 20cm이상 20여수.
남양호는 붕어는 잔챙이 몇 수였으나 30cm이상 잉어가 1백여수나 나왔다.
예당의「대지」는 대어가 20cm로 평균은 50여수. 도고도「상도」「성동」이 나가 최대어 29·3cm에 평균이 20여수였다.
○…갑사는「신촌」「상도」모두 잔챙이로 5∼20여수,「신촌」이 일요로 나간 업성도 모두 잔챙이였다.
안골의「서부」는 좌대에서는 잔챙이가 몇 수씩 나왔으나 육지는 입질조차 없었고 도난사고도 있었다.「대지」가 나간 덕산은 심한 배수로,「역촌」이 찾은 쌍룡은 너무 여러 사람이 몰려 별 성적을 못 냈다.
바다낚시「광화문」이 안흥 흑도에 출조하여 배재동씨 78cm 등 농어를 여러 수 올렸고, 우럭도 조영재씨 58cm, 개우럭 등 3∼10수씩을 했다.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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