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김승환 전북교육감 당선자 "안전교육 체험 위주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1면

김승환(61·사진) 전북교육감 당선자는 재선에 성공했다. 진보성향인 그는 “지난 4년에 대해 빛나는 성적표를, 앞으로의 4년에 대한 뜨거운 격려를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거 과정에서 안전 문제에 대해 ‘실정 논란’이 일면서 경쟁 후보들의 공격을 받았다. 그는 세월호 사건에 대한 무한한 죄스러움을 느낀다면서 안전공약을 제시했다.

 안전한 학교를 위해 “학교 안전 컨트롤 타워를 만들고,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으로 학생들의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4년 전 교육감 선거 때처럼 무상교육에 강한 의욕도 보였다. 그는 “현장체험학습비, 중고생 교복비를 지원하고 고교는 완전 무상급식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이 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농어촌과 구도심 학교를 살려내겠다고도 약속했다.

김혜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